덕수궁주변 정동 문화거리 산책
금년 여름에는 주로 경의중앙선을 타고 문산역에 자주 피서겸 여행을 다녔다. 문산역가는 도중역에 하차하여 역사내도 관람하고 주변 농촌풍경도 직접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옛날 어릴적 고향생각을 하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였다. 이제 낙엽지는 늦가을에는 지하철도 타고 내리기가 만만치 않아 서울 근교 청와대.고궁이나 문화거리를 관람도 하고 산책도 하기로 했다. 오늘은 60년 가까이 서울에 살면서도 중구정동문화거리를 가보지못해 관람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걷기로 했다. 서울시청역에서 내려 서울시청 재직시 드나들었던 서울시청정문과 건물,건너별관을 바라보며 덕수궁담장길 왼쪽 정동문화거리에 들어섰다. 특색있고 볼거리가 있는것은 이곳이 조용하고 인파가 적으며 길가 양옆 가로수에 헝겁 각종색으로 뜨개질을 하여 가로수를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