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무관으로 근무하고있는 작은아들한테서 며칠전 카톡이 왔다. 10월8일 장춘단공원 옆 국립극장에서 "2022년 국방부 송년음악회" 표를 구입했으니 저녁 늦은시간이나 부모님과 같이 관람하고 싶다고 한다.. 어제 오후 5시40분에 장춘단공원 앞 "뚱뚱이 할머니집" 족발집에서 만나자고 한다. 장충단 골목 "뚱뚱이 할머니집 족발집"에 도착 하니 작은아들도 뒤따라 들어왔다. 이곳 장충단공원 골목 족발집에 온지는 벌써 30여년이 더 된 것같다. 요근래 코로나로 경제가 어렵고 불경기라고 하나 이곳 쭉 들어서있는 족발집들은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족발을 시켜먹으면서 처음 나온 맥주도 1병 시켜 부자간에 한컵씩 마셨다. 오랜만에 와서그런지 족발이 부드럽고 맛이있어 상추에 싸서 정신없이 먹었다. 매번 작은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