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사는 처형께서 친정조카 문병차 지난 11월 4일 귀국하였다.
친정 조카 다니는 병원에 이틀간 담당의사도 만나고 동대문시장쇼핑도 하였다.
6년전에 한국에 나와보고 처음인데 한국이 몰라보게 발전하여 고층건물이 많아
어데가 어데인줄 모르겠다고 한다.
인천국제공항내 화장실도 깨끗하고 서울시내를 운행하는 지하철내 화장실도
사용하다보면 깨끗하게 잘 관리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지하철내 화장실은 깨끗하기가 세계 제1위라 했다.
또 이제 우리나라도 잘사는 부강한나라,선진경제대국이 되었다고 자랑을 했다.
지난 10월 중순경 작은 아들이 청와대 관람 예약을 11월12일로 해놓았다.
오늘 날씨도 늦가을인데도 봄날씨처럼 따뜻하여 바깓나들이하기에는 좋은 날이다.
우리내외는 처형과 함께 오랜만에 청와대 관람을 하기로 하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지하철5호선을 갈아타고 경복궁역에서내렸다.
오전인데도 많은 인파가 청와대관람을 하기위해 청와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제 늦가을이라 인도에는 은행나무잎, 단풍잎등이 우수수 떨어져있다.
처형은 "한국은 가을철에 인도나 도로에 떨어진 낙엽을 다 쓰는데 선진국
일부 나라들은 낙엽을 쓸지않고 그냥둔채로 보고 밟고 즐긴다" 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도로나 인도에 떨어진 낙엽을 치우지 않으면 비나 눈이 많이 오면
얼어붙어 미끄러워 다니기가 불편해 할 수없이 치운다고 설명을 해주었다.
청와대현관문을 들어서니 파란 기와지붕과 웅장하고 깨끗하게 건물들이 잘
리정돈이 되어있다.
청와대 관람도중에 처형은 "전 대통령부인 옷장과 가구도 구경할 수있느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옷은 경남 양산사저로 다가져가고 없다고 하니 서운해한다.
역대대통령 사진을 쭉보니 이승만,박정희 대통령만 눈에 들어오고 딴
대통령들은 별로 볼마음이 없어 그냥 스쳐지나갔다.
밖에는 가을 수확철이라 감이 빨갛게 익어 홍시로 매달려있으며 노란모과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려있다..
필자 가 서울시동장재직시 전두환 대통령이 서울시동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만찬을 해준적이 있어 그때 고마움이 생각 난다.
이넓은 공간을 역대 대통령내외 2-3명이 사용하기는 너무 넓어 외롭고 허전할것 같다.
윤석열대통령이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기는 결단을내려 온국민 남녀노소 누구나 청와대를
마음껏 관람할수있어 퍽 잘한일이라 생각한다.
박정희대통령시절 필자가 서울시청 재직시 청와대에 전주고 선배가 대변인으로
있어 인사차 방문한적이 있었다.
그때는 청와대들어가는 인도에 경찰들이 쭉늘어서 감시,감독을 하였다.
그당시에는 청와대 한번 들어갈려면 검문,검색이 심했는데 지금은 딴 세상이
된것같다.
이제 65세이상 경로자들은 예약없이 입장할수있다니 자주 관람을 해야하겠다.
내년부터는 청와대내에 시민공원을 만들어 65세 이상 경로자이외는 입장료를
받았으면 한다.
65세 이상 경로자는 무료로 하고 일반은 1만원 경찰,군경은 5천원 학생은 3천원씩
입장료를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청와대내에 청와대공원 관리사무소도 신설하여 관리했으면 한다.
입장료로 그넓은 청와대내 청소와 건물들을 보수.수리도 하고 관람을 위하여 배치한
공무원들을 더 많이 채용하여 입장료로 그들 보수도 지급하면 국가 예산도 절약될것이다.
오늘 오랜만에 좋은 날씨속에 그넓은 청와대경관을 관람하고 사진촬영도 많이 했다.
청와대를 온국민들에게 개방하여 국민들이 마음껏 관람함으로써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어준 윤석열대통령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서울시사무관,동장 현 수필가 최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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