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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활짝핀 무궁화와 새끼친 선인장 (2)

고향산천 2021. 12. 3. 13:04

작년 가을에 거실과 마당에 있던 수십그루의 화분과 나무들을

거름과 마사토,퇴비등을 G 마켓을 통하여 구입,집사람과 같이하루종일  분갈이를 해주었다.

봄에는 분갈이를 해서 그런지 매년 꽃을 피우던 선인장이 꽃은 없고 몸통 곳곳에

8개나 되는 새끼들을 쳐서 제 몸값을 톡톡히 하고있다..

선인장은 2003년 충북제천에 살적에 제천중앙시장 꽃가게에서 5천원씩

2그루를 사서 길렀다.

그러니까 기르기 시작한지 20년이 다 되어간다.

한그루는 자주 이사다니느라 관리를 소흘이 해서인지 죽고 한그루가 남아 그동안

7-8년 전부터 빨간 특이한 꽃을 여러송이 피워 꽃기르는 재미를 더하고있다.

네델란드 무궁화꽃은 재작년 종로5가 광장시장 꽃가게에서 5천원을 주고 샀는데

이꽃 나무역시 매년 여러송이 빨간꽃을 한달 가까이 피워 즐거움을 더 하고 있다.

무궁화꽃원산지를 스마트폰에서 검색해보니 원산지는 하와이고 데델란드,

덴막크무궁화라 불리운다.

아파트에 살때보다 넓은 단독주택에 살다보니 군자란등 화초를 길러서 꽃 보는

재미와 앵두나무,'대추나무에 열매가열려 익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로나펜디믹으로 밖에 자주 나갈수 없어 집에 있는시간이 많은데 마음 허전

할때 꽃보는 재미와 거실 넓다란 유리어항에서 금붕어보는 것으로  위로를 삼는다

작년 가을에 그동안 분갈이를 자주 못 해주다가 집사람과 온종일 분갈이를 했더니

화초도 사람처럼 무럭무럭 잘 자라 꽃을 피우고 번식을 하여 기르는 보람을 더하고있다.

수 필 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