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반납

며칠전 강북구청옆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면서 조선일보

를 잠간보니 3월15일부터 9월 말일까지 70세이상 고령자

운전면허증을 반납받으면서 그대가로 10만원 교통카드를

지급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현재 각시도별로 실시하는데 신청자가 많아 예산관계상

9월말까지만 받고 고령자순으로 추첨을 한다고 한다.

본인도 동장재직시 도봉동에있는 운전면허교육장에서 1개월

운전교습을 받고 88년도에 도봉면허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은

첫번에 되고 실기시험은 두번 떨어졌다가 다시 운전면허 실기

시험을 쳐서 합격을 했다.

동장재직시 도봉동,창동에서 주로 동장을 했기때문에 손수

운전을 해서 수유동에 출퇴근을 했다.

처음 야간에 고속도로로 경남지방을  달리다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다행히 타이어 빵구만나서 가드레일에 멈춰서고 고속도로 밖으로

는 튀쳐 나가지 않아 대형사고는 모면했었다.

한밤중인데 지나가가는 챠량기사가 타이어를 교체해주어서

집사람이  야간운행을 해서 늦은 밤에 집에 도착한적이있다.

그 운전자에게 고맙다고 사례를 할려고 하니 손사래를 치면서 

그냥간다.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대형사고를 모면하고 친절한

 사람을 만나 고마움을 느낀다.

그후에는 운전하는것이 무섭고 동사무소에 차량과기사가 있어

 관내순찰과 출퇴근은 주로  동차량을 이용했다.

그후 공직에서 정년퇴직후에는 운전대를 손에 대지않고

집사람이 운전을 하고있다.

도봉면허시험장에 전화를 하니 해당구청복지과로 문의하라한다.

강북구청복지과에 전화하니 강북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접수한다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다.

금일 바로 강북경찰서교통민원실에가서 두장의 신청서를 작성

운전면허증과 같이 제출했다.

담당여경 설명은  우선 9월말일까지 접수해서 고령자순으로

추첨해서 교통카드를 지급해준다고 한다.

외국선진국에서는 진즉부터 70세넘으면 운전면허증을 반납

받아 운전을 못한다고한다.

우리나라도 이제 교통사고를 줄이는 일환으로 70세이상은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서 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바란다.

  칼럼니스트,수필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