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유동에 살적에는 철원,포천,의정부등 북부지역을 많이 다녔다.
강원도 철원 문혜리는 필자가 62년4월-64년말 군단 직할 포대에서 3년간
배고프고 힘든 군대생활을 했던 곳이기도 해서 생각이 많이 난다..
그중에서도 포천 광릉수목원과 고모리 저수지를 바람도 쐴겸 많이 다녔다.
이곳 남양주로 이사온 오남에 오남 호수공원이 있고 인근 포천소흘면
고모리에 호수 공원이 있어 명절에 자손들이 오거나 여름철이면 자주 찾게된다.
고모리는 집에서 승용차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유원지로 술집등 음식점
먹걸이로 온동네에 꽉 들어차 있다.
그러니 주말,주일이나 공휴일 여름 휴가철에는 젊은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몇년전 만해도 고모리 저수지에 둘레길이 없었으나 요근래 호수둘레
를 널판자 계단으로 길을 만들어 놓아 둘레길 산책하는 산책객이 부쩍
늘어났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호수물이 맑고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아 여름철에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눈에 자주 뜨인다.
옛적에는 저수지는 벼농사를 짛기위해서 물을 가두어둘려고 만들어 놓았으나
지금은 논도 수익이 적다고 거의 밭으로 만들어 비닐하우스 농작물을 재배를
하고 있다.
이제 호수공원도 뱃노리도 하고 음식도 팔며 하루를 즐기는 휴식공원으로
전환해야 할것이다.
이곳 고모리 저수지도 입구가 비좁고 도로가 협소하여 이곳릉 찾는 상춘객
에게 불편을 주었으나 도로변이 밭이나 산이니 건물이 들어오기전에 도로
를 확장해서 최소한 왕복 4차선 이상 도로는 되어야 할 것이다.
서울 근교등 일부지방은 아파트나 주택을 먼저 짓고 도로를 내다보니 도로가
협소해서 주민들 통행에 불편을 초래 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리 도로를 확보해
놓고 건축을 해야 할 것이다.
오늘 이곳 고모 호수공원 둘레길을 한바퀴 도는 데 40 여분이 걸렸다.
집에서 30분 가까운 거리이니 자주 산책겸 운동 삼아 고모 호수공원을
찾아야 하겠다.
칼럼니스트, 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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