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회 경로행사가 6월18일 12;00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있다는 통지를
받고 중앙선을 타고 옥수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경복궁역에서 내렸다.
경복궁역 입구에는 하림정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많은
시우회 회원들이 무더위 중에도 줄을 길게 늘어서서 기다리고 있다.
하림각에서 운행하는 셔틀 버스 3대가 운행하는데 봉고버스라 많은 인원을
태우지 못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한 20여분 기다려 셔틀버스를 타고 세검정을 지나 넓다란 하림정 연회장
3층에 도착 하니 천여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입장을 거의 완료했다.
사회자의 안내로 염보현 시우회회장의 인사말과 서울시 부시장의 인사에 이어
20여명에 이르는 90세이상 시우회 회원 소개와 기념품 증정이 있었다.
경로행사에는 시우회 회원중 70세 이상 회원이 대상이며 금년이 벌써
25회째라 한다.
본인은 금년에 칠십이 되어 처음 참석을 했는데 98세 되는 고령자회원부터
나이들이 거반 80이 넘는 고령자들로 붐벼 좀 어색한 느낌도 들었다.
금년이 6,25전쟁 60주년이되는 해이고 천안함 폭침도 있어 6,25 전쟁영화를
관람한후 8-9명씩 둥그러운 테블에 둘러 앉아 탕수육,짜장밥등 중화 요리와
소주,사이다등 음료수를 식탁을 회전 시키면서면서 들었다.
새로 창단한 시우회 예술단의 춤과 기악등의 흥이 돋구어지는 가운데 음식을
들으면서 끼리끼리 환담을 나누기도했다.
식사후에 개별적으로 하림정 마당에서 제공한 셔틀버스를 타고 경복궁역
에서 내려 아쉬움을 남긴채 내년을 기약하면서 각자 집으로 헤여졌다.
많은 인원이 참석을 해서인지 짜장밥등이 적고 음식도 태반 부족한 편이며
준비가 소흘한편이다.
한 테블에 8명정도 않치고 회전식 테블이라 맨 나중 사람들도 음식을 못 먹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청에서 출근 버스를 경노행사 운송에 지원해줌으로써 노인들이 무더위에
장시간 길거리에서 오래 줄을 지어 기다리는 불편이 없도록 배려를 해야 할 것이다.
수필가,시민기자 최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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