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소요산은 동장 정년퇴직후 자주 다녔던 곳이다. 5월되니 날씨가 초여름 날씨같이 더워 오늘은 피서겸 바깥 바람도 쏘일겸 집을 나섰다. 우이경전철에서 내려 신설동역에서 1호선 인천에서 소요산가는 열차를 탔다. 평일인데도 소요산가는 등산화와 배낭을 메고 타는 노인층들이 많다. 젊었을때에는 소요산역바로 앞으로 곧장 올라가면 가을에는 오색 빨간 단풍이 물들어 장관을 이루어 멀리 내장산에 갈 필요가 없었다. 이제 이곳 경기도 북부 지역에도 덕정,덕계같은곳에 아파트단지가 조성이되어 건축이 한창이다. 밖에 창을 내다보니 옛날 논들이 다없어지고 아파트건축현장으로 변했다. 이맘때 모내기철이라 논에서 모내기하는 농부들을 보아야 하는데 볼 수가 없어 퍽 안타갑다. 오른쪽 방향으로 쭉 올라가 고개를 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