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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은하수교와 물윗길등 관광(2)

고향산천 2021. 10. 31. 19:17

오늘은 오랜만에 57년전 군대생활 했던 철원 문혜리부근 철원 한탄강관광을 하기위하여

새벽 4시에 기상하여 기도드리고 새벽예배후 관광준비를 한후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전6시반에 일찍 집을 나섰다.

서울역1번출구로 나와 롯데마트 뒷편에 주자한 세일여행사 관광버스(아름여행사주관)에

탑승했다.

그동안 코로나 펜더믹으로 관광버스운행이 중단되어서인지 대형관광버스 45인석이 다 차

우리부부는 맨뒷좌석을 배정 받았다.

맨뒷좌석이 도로가 좋지 않은곳 은 차가 뛰어 좋지 않으나 세일여행사차는 뛰지도 않고 뒤에

창문을 열 수있어 코로나-19 환풍도 되고 시원해서 좋다.

관광버스는 구리 북부고속도로를 달려 오남터널을 통과 포천,운천,신철원,승일교를 지나 구철원

한탄강 "삼부연폭포"에 도착을 하였다.

"삼부연이란 가마솥 같이 생긴 연못이 3개있다는 뜻으로 폭 1m에 높이 20m규모로 명성산의

기암절벽 사이에서 흐르는 맑은물과 폭포주위를 에워싼 울창한 수목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

고있는 곳'이라한다.

그곳에서 아름다운 절경과 하얗게 쏟아지는 세찬하얀 물줄기를 바라보니 마음이 시원하다.

계곡바위틈에사 쏟아지는 하얀물줄기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도 많이 했다.

다음 관광코스인 "한탄강 은하수교"는 협곡의 청정 자연상태인 "송대소"에 위치한 한 여울길

을 따라 국,내외 탐방객들이 자연스런 동선으로 탐방할 수있도록 은하수교를 건설했다"한다.

또한 은하수교는 "풍광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탄강"에 "철원"의 지명을 추가하고,별들로

이루어진 길을 뜻하는 "은하수"로 이름 지었다"한다

은하수 다리를 걷는데 왕복 한 20분이 소요되며 유리로 깔아놓은 교량을 걸으며 한탄강 밑을

바라보니 아찔한 기분이 난다.

다음 관광코스는 한탄강"물윗길" 관광지로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

의 주상절리를 물위에서 바라볼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매년 10월23일 개장하여 다음해

3월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현재는 10월까지는 무료입장이었으나 그후 부터는 요금을 내야한 다고 한다.

우리부부도 한탄강에 띄워놓은 부교를 걸으면서 주변 기암절벽과 붉게물든 단풍을 감상했다.

다음 코스는 "고석정"으로 "한탄강 중앙에 위치한 10m정도의 높이의 거대한 기암봉과 정자

그 주변 현무암 계곡 일대를 고석정이라 부르고 있다"한다.

점심시간이 되어 고석정 입구 넓다란 광장에서 가지고온 음식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빨갛게

물들은 단풍나무밑에서 늦은 가을단풍을 느긋하게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였다.

다음코스는 "소이산" 산행으로 "이산은 평야에 우뚝솟은 362m 작은 산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넓은 평야를 내려다보는 정상의 전망은 북쪽의 "재송평야"와 철원 "대야진평"을 한 눈에 볼수"있었다.

비무장지대로 입산이 금지되어있었으나 60년만에 입산을 허용 관광객과 등산객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산에 올라가니 오른쪽은 전부 대형 철조망이 쳐있고 빨간 삼각표지판에 하얀글씨로 "지뢰"매설 표지가 붙어있다.

아람여행사 가이드 이야기는 이곳 지뢰를 매설한 지역이 여의도면적의 40배가 된 다고 한다.

오른쪽 대형 철조망사이로 보이는 넓다라 철원평야에는 누른벼들을 탈곡한 볏짚들이 멀리서 보인다.

소이산에 오르는 길목에 현대건설에서 경원선 철도공사가 한참 진행중에 있고 도로 오른쪽 사과나무에는

더운지방에서나 볼수있는 넓은 과수원에 추운 소이산입구에 사과나무에 빨갛고 큰 사과가 한나무에

수백개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산행을 거의 다마치고 전망대에 올라가 멀리 바라다보이는 북쪽산들과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백마고지등 철의삼각지를 한눈에 볼수 있어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낀다.

김일성이 곡창 대철원평야를 6.25전쟁시 빼았기고 3일동안 음식을 전폐 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제 하산을 해서 지친몸으로 관광버스에 탑승하니 서울을 향해 관광버스는 힘차게 달린다.

언제나 관광버스가 서울시내로 진입하게 되면 교통체증으로 예정도착시간보다 1시간 넘게 도착한다.

우리는 아침에 탈적에는 서울역 롯데마트됫편에서 탓으나 서울역까지 가는도중 막힐것 같아 미리

종합운동장역에서 내려 2호선 성수역에서 환승, 신설동역에서 우이경전철을 타고 4.19민주묘지역(덕성여대역)에

내려 무사히 철원 한탄강 관광을 모두 마쳤다.

스마트폰의 만보기를 보니 오늘 23.096보에 15.7km, 3시간 56분을 관람도하고 산행도 하였다.

오늘은 장시간 너무 많이 걸어 허리, 다리도 뻐근하나 오랜만에 철원 9경중 여러 좋은 곳을 관람해

장시간 기분이 상쾌한 관광여행이 되었다.

오늘 초행길 장거리를 무사히 안전하게 운행한 세일여행사 기사분과 친절하고 상냥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한 아름여행사 가이드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 칼럼니스트, 현  수 필 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