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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가기가 두렵다(강북구청장에게 바란다.)(답변)

고향산천 2020. 12. 4. 10:39

남양주에 살적에 아파트 부근 이발소를 여러해동안 이용하다

이발소주인이 너무 자기 이야기만 하고 아파트 돌아가는 옛날 이야기

부터 시작하여 이발 끝낼때까지 이야기만 해 듣기가 거북했다.

그래서 멀지마는 바깥 바람도 쏘이고 오래살았던 서울 생각도 나고

해서 종로3가에 노인들을 상대로 하는 이발요금이 비교적  싼 이발소가

수십군데 모여 있어 이곳을 이용했다.

이발이 끝나면 인근 허리우드극장에서 2천원하는 옛날 명화도 감상하고

싸고 맛있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고 파고다공원에서 커피 한잔마시고

산책도 하고 나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린다.

인근 보령약국에서 싸게 상비약도 구입하고 광장시장입구에서 옛날 고향에서

어릴적 자주 먹었던 부께미도 사먹고 시장구경을 하다 집에오면 하루가 쉽게 가곤 했다.

살던 아파트를 팔고 2018년 봄에 옛날 살던집 세입자를 내보내고 리모델링을 해서

수유동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해서 살고 있다.

그런데 종로3가 까지 가서 이발하기가 코로나때문에 조심 스럽고 시간도

많이 걸려 이웃 강북구청부근 에도  싸고 잘하는 이발소가 있다고 해서

그곳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발할 때마다 이발소주인과 이발사가 TV에 나오는 연속극과

흘러간 노래를 들으면서 평을 하고 있고 또 수시로 주인과 이발사

가 잡담을 해서 자기들은 마스크를 써서 괜찮으나 손님들은 무방비

상태여서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을가 이발 할때 마다 신경이 곤두선다.

그래서 본 필자는 이발 끝날때까지 말을 하지 않으니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발 할때마다 이발소주인과 이발사한테 "잡담 오래 하지 말라"

고 하면 기분 나빠할것 같아 이발소를 딴곳으로 옮길려고 물색중에 있다.

이발소 감독부서인 구청이나 보건소에서는 수시로 이발사 위생교육과

코로나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이발하는 손님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고

안심하고 이발 할 수있도록 대책을 마련 시행해야  할것이다.

수필가 최 연 성

강북구청장 답변

답변내용

  • 담당부서보건위생과담당자안선희
  • 답변일2020.12.09 전화번호02-901-7634
  • 답변내용 ○ 공중위생을 위하여 의견을 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 공중위생 및 코로나 19예방을 위하여 영업주 및 이용자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우리구에서는 희망근로자13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수시로 공중위생업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예방 홍보물 배부 업소내 대화자제등을 안내하고 있으나 해당업소에서 대화자제가 지켜지지 않아 영업주에게 “대화자제” 안내문구를 부착하도록 하고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행정지도 하였습니다.

    ○ 더 궁금하신 사항은 우리구 보건위생과(901-7634)로 문의 하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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