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서둘러 한달전 예약했던 청와대 관람을 위해 도농역에
도착하여 옥수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 타고 경복궁역에서 내렸다.
경복궁동편주차장 만남의 장소에서 셔틀 버스를 타기 위해 경복궁
쪽으로 갔으나 매주 화요일은 휴뮤라 문이 닽여 돌아서 한 30여분
지나 경복궁동편 주차장내 만남의 장소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
10시40분까지 도착을 해야 하는데 빙빙 돌다보니 집결시간 10시40분이
훨씬 지난11시 20분이 되었다.
마침 포항에서 관광버스를 대절 도착하는 관광버스가 있어 우리부부는
그관광버스에 합승을 해서 청와대 경내로 들어갈 수 있었다.
청와대 안내 경찰관의 설명을 들은 후 검색대를 거쳐 경내로 들어가
청와대 안내 스라이드를 보면서 청와대 관람을 시작 하였다.
먼저 언론이나 TV에서 본 춘추관을 지나 녹지원 구본관 본관 영빈관 칠궁
을 끝으로 나와 분수대에서 관람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벌써 30여년전 서울시청에 재직시 고교 선백가 대변인으로 있어 처음
청와대 면접실에서 구경을 한적이 있고 내부전체를 보기는 난생 처음이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으나 볕이 나지않고 날씨가 그리 덥지 않아 관람
하기에는 우비를 걸쳐서 그렇지 좋은 날씨인 것 같다.
미모의 여경들이 경내 주요건물이 있는 곳에 대기 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청와대 내부 건물,시설들을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공기가 좋아서인지 울창한 소나무와 각종 수목들이 푸르름을 자랑한다.
보행로 양옆 숲사이에 더덕을 심어 향기를 발했으면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1시간 30여분 청와대관람을 마치고 간단한 점심을 먹은후 새로 단장한
광화문을 둘러보고 처음 긴 메트로버스를 타고 동대문역에서 전철을 탔다.
청와대 방문시 경호실 경찰관으로부터 안내 인사시 "대통령님께 전달할
선물이나 편지가 있느냐?" 고 관람객에게 물어본다.
국민신문고에 정책사항이나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을 제기 하면 부처 지정이나
하고 돌아서 일선 시,구청이나 경찰서에 도착 실무자가 답변을 하고 만다.
.
이제 국민신문고를 국민의 아픈데를 치료해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청와대 내에 "청와대 신문고"를 설치하여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 바란다.
칼럼니스트,수필가 최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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