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5.10.15.20.25.30일은 5일마다 용문역 5일장이 개장되는날이다.
그동안 용문역에 자주 갔으나 코로나-19로 용문5일장이 개장이 안되어
용문5일장 풍경을 볼 수 없었다.
오늘은 2월25일 용문역 용문5일장이 모처럼 개장되는 날이다.
이곳 중앙선주변에는 용문,양평,양서등 5일장 서는곳이 비교적 많은편이다.
우리부부는 아침일찍 집에서 나와 우이경전철을 타고 1호선 회기역에 가서
중앙선 용문역가는 전철에 탑승을 하였다.
날씨가 춥고 코로나-19로 늘 "자주볼 수있었던 용문5일장을 보러가는 차내가
떠들석한 남녀 노인들이 그리 만지 않다..
차창밖을 내다보니 녹지 않는 얼음이 붙어있는 북한강물이 유유히 흘러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집에서 나와 4.19민주묘역에서 지하철을 탄지 여러곳 터널을 지나 32정거장 1시간 54분가량
지나 용문역에 내렸다.
.이곳 중앙선용문역 까지는 터널이 6곳이나되고 "무슨 기차를 먼저보내고 출발한다"고
안내방송을 한후에 한5분 열차가 멈추어 서는 경우가 자주 있다.
꼭 KTX나ITX등, 급행열차를 먼저보내고 그뒤를 따라가야 하는지 의문이 간다.
예산이 소요된다해도 영동권 발전을 위해서 차선을 더 늘려서 KTX,ITX,등 급행열차는
그열차선으로만 운행하면 될것이다.
용문역출구에서 나와 보니 울긋불긋 가설물을 친 용문5일장이 나온다.
우선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자주 가는 설렁탕 집에서 "얼큰설렁탕"으로
점심을 사먹고 커피도 한잔 마셨다.
요근래 가는곳마다 음식값이 계속 올라 음식점에 가기가 두려울 지경이다.
가설용문5일장 장터를 둘러보니 여러종류의 물품들이 많아 쌓여있다.
용문역옆 간이식당에서는 순대,닭튀김,국수,팟죽,막걸리,빈대떡,부께미등
을 팔고있어 같이온 노인 친구들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있다.
우리는 주로 이곳에 와서 다슬기,더덕을사고 고향에서 어릴적 자주먹던
부께미를 사먹었다.
5일장내에서 노파가 더덕이라고 해서 1봉지에 만원을 사가지고 집에
와서 뭍혀먹어보니 연하기는한데 더덕냄새도 안나고 더덕이아니고 잔대이다.
잔대가 더덕보다 몸에 좋고 연하고 비싼데 왜 더덕이라 속여파는지 모르겠다.
더덕은 안깐 더덕은 찐덕찐덕하고 까기가 힘들어 주로 깐더덕을 선호하는데
진짜 깐 더덕은 귀한편이다.
부께미는 옛날 어릴적에는 추석,설날이나 제사날 제사상에 올라,
주로 농사짛은 수수로 절구에 찧어 반죽을 하여 만들어 솥뚜겅에 부쳐먹었다.
아직 북한강물이 차가워 강물에 들어갈수 없어 다슬기는 나오지 않았다.
옆에 상인에게 다슬기가 언제 나오냐 물어보니 5월이나 나올 거라한다.
강에서 잡기때문에 깨끗하고 위장환자에게는 아주 좋은 민물 다슬기이다.
이제 올라갈시간이 되어 용문역에서 멀리 문산역까지 가는 중앙선을 타고
회기역에서 1호선을 갈아타고 우이경전철로 오후늦게 집에 도착을 했다.
이제 5일장도 옛날처럼 정겨운 맛이없고 ,그고장에서 재배한 특용 농작물을 팔아야
하는데 중국산이나 가짜 농산물이 많아 5일장에서 그고장 고유 농특산물을 사기가 두렵다.
전 서울시청 사무관,동장 수 필 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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