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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자유수호 박물관 관람(1)

고향산천 2021. 7. 3. 09:10

오늘은 잊혀져 간 71년전 6.25전쟁을 상기하고 유엔참전국들의 참전현장을

직접 볼 수있는 "안보교육장 관람"을 하기 위해 동두천가는 1호선 소요산행 열차를 탔다.

멀리 인천에서 소요산역 까지 가는 열차인데 날씨도 더웁고 코로나 영향인지

그많이 북적이던 노인들이 그리 많지 않고 차내는 한산한 편이다.

의정부를 지나 창밖을 내다보니 덕계,덕정등 곳곳에 아파트공사가 한창이다.

그렇게 전국방방곡곡에 아파트를 신축하는데도 아파트가 부족하다니 안타갑다.

소요산 역에서 내려 우리부부는 이곳에 오면 자주 가는 "춘하추동" 식당에서

설렁탕으로 점심을 먹고 자주 다니는 왼쪽 단풍나무길로 올라가지 않고 오른쪽

벚꽃길 남쪽 "안보교육장"을 향하여 올라갔다.

걸어가니 날씨가 무척 더워 "월남참전 순국용사 위령탑"옆에 벤치에서

가지고 온 과일과 음료수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였다.

벤치는 철의자로 튼튼히 만들어서 좋은데 옆에 낙엽 썩는 냄새와 주변에 빈깡통과

담배공초,쓰레기등이 있어 오래 휴식을 취할 수 없어 불편하다.

그래서 맞은편에 하얀 건물이보이는 데 "자유수호 박물관"이 높은 계단위에

자리잡고있다.

야외전시장에는 6.25전쟁부터 최근까지 군에서 사용하던 비행기및 대형군장비 총 16점이

전시되어있다.

"자유수호 박물관"은 "2002년 5월20일 개관 했으며 부지 40.000m2이며

지상4층 3.331m2이며 1층 로비.2층 전시실.3층 영상,전시실.이호왕박사

기념관 4층 기획전시실로 내부가 깨끗하고 시원해서 관람하기 아주 좋다.

"잊혀져 가는 6.25전쟁에 대한 이해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희생

하신분 들의 뜻을 기리고 유엔참전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건립"했다 한다.

"6.25참전 21개국 유엔군 활약상"과 관련 유물및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경기의 소금강으로 알려진 "소요산" 내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및 등산등

여가를 함께 즐길수 있는 "안보교육장"이기도 하다.

시민들 특히 초.중,고생들의 안보교육장으로 좋은 곳이며 "자유수호 평화 박물관"도

웅장하게 내부에 건립되어 있어 시청각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 된다.

"안보교육장과" "자유수호박물관"을 유치하여 운영 관리 하는 동두천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전 칼럼니스트.수필가 현 수필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