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다가구주택 공사소음과 흙먼지로 문을 닫아 무더위로 집에 있을 수없어
아침8시부터 오후5시까지 매일같이 주로 가까운 국립중앙박물관 가족공원과
오솔길에서 피서아닌 피난생활을 계속 하고 있다.
오늘은 멀리 충남 천안 교천리에 있는 "대한민국민간 정원1호"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관람을 하기로하고 아침일찍 신설동역에서 청량리에서 출발 신창가는 급행 열차를 탔다.
천안역까지 일반 지하철은 2시간 20분정도 걸리는데 급행 지하철은 한30분 단축된다.
바깥 창문을 내다 보니 들녁에 모내기를 마친 논에는 벼들이 새까맣게
무럭무럭 자라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2시간 가까이 지나 천안역에서 내려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그곳 가는
차시간을 보니 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 우리부부는 "김밥나라"식당에
들여 갈비탕2그릇을 시켜 먹고 시내버스정류장에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가는 마를버스 를 탔다.
마을버스기사에게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앞으로 가는냐?"하고 2번 물어보아도
모른다고 하니 옆에 앉은 노인분이 답답한지 "첫번째 교천리에서 내리지 말고 두번째 교천리
에서 내리라"해서 한정거장 걸어가는 고생을 덜 해 그 노인분께 고마움을 느낀다.
한 20분 지나 마을버스 안내방송을 듣고 첫 교천리를지나 두번째 교천리에서
내려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입구에서 입장을 하려고 하니 중년 여자출입통제하는
부인이"가방은 입구길가에 맡기고" 입장해야 한다고 한다.
정원 안내소 건물도 없고 안내 팜푸렛도 없으며 직원들이 회사 제복도 입지않고
근무하고 있어 누가 관람객이며 누가 직원인지 알 수가 없다.
방문객이 교통편을 문의하니 한10분 걸어 나가면 일반버스가 많이 다닌다고 한다.
배낭을 메고 들어온 관람객은 통과시키고 손가방만 맡기고 가라고 중년 여자가 안내소 에서 막는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인데 딴 민간 공원처럼 경노 할인도 없고 입장해서 음식점,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음식,빵,음료수등을 사먹고 나올적에 영수증을 보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국립공원.수목원.생태공원을 많이 다녔으나 입장료를 낸적이
거의 없는데 이곳은 국가나 시지원 없이 개인이 운영하기 때문에 비싼 입장료를 받는 모양이다.
들어가니 입구부터 빨간 꽃들이 길 양쪽에 만발해있고 해발 200 여m
되는 산을 깍아 각종 꽃,나무,폭포등을 설치해놓고 내부에는 음식점. 카페와
레스토랑에 많은 인파가 음식,음료수등을 주문하여 먹고 마시고 떠들석 한다.
날씨가 무척 무더운데 큰소나무와 각종꽃들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좁은 야자매트를 밟고 올라가니 돌 계단이 있고 정상 가까이에는 폭포에서
물줄기가 하얀물을 뿜어내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인데도 시원함을 느낀다.
우리부부도 날씨도 덥고해서 카페에 들여 제일 싼 음료수를 3천원씩
2병 6천원을 내고 사서먹고 시원한 카페 2층에서 휴식을 취하였다.
이제 마을 버스 천안 가는 시간을 정원측에 문의 하니 2시 15분이라고
해서 맡겨놓은 가방을 출입구에서 찾아 화수목 정원 입구 대로변 버스 정류소로
나와 마을버스를 30분이상 눈이 빠지라고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다.
그래서 정원측에 문의하니 "삼거리로 한10분 걸어 나가면 일반버스가 많이 다닌다"고
해서 뙤약볕 도로옆 인도를 무작정 30분정도 걸어가도 버스는 눈에 띠지 않는다.
조금더 더 걸어가니 "터널 500m"라 쓰여 있어 콜택시회사에 전화를 거니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쓰고 통화를 하기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아 애를 먹었다.
한10분 지나서 콜 개인택시가 나타나는데 가족,친구 만나는것 이상 반가웠다.
콜택시 기사에게 일반버스가 눈에 띄지 않는 다고 했더니 "이런 대로에는 일반버스나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콜택시를 타니 조바심했던 마음이 안정이되고 이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콜택시요금 8천8백원을 카드결재를 하고 천안역에서 무사히 내렸다.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회사측에서 돈벌 욕심만 부리지 말고 차시간.교통편의
를 제대로 부착해서 관람객이 편한 마음으로 관람을 하고 귀가케 해야 할것이다.
정원앞에 마을버스 시간표도 부착해놓고 차를 가지고 온 관람객들도 정원입구
에서 대로로 갑자기 진입할려면 교통사고 위험요소도 항상 상존하고 있다.
정원 앞 대로변에 신호등이나 주의등 교통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아야 할것이다.
정원앞을 지나는 마을버스도 하루에 6회운행한다하니 2시15분 차를 놓치면
차를 가지고 오지않는 노령층관객들은 오후 6시까지 기다려야 한다.
회사측에서 찬안역앞을 왕래 하는 "셔틀 봉고차를 2대 정도 1시간 간격으로 운행"
하여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도모 해야 할 것이다.
이곳에 오는 관람객이 전부 젊은층 으로 자가용을 몰고오면 별문제가 안되나
필자와같이 승용차가 없고 고령에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노령층은 아예
이곳에 오지 말라는 처사다.
또 교통편의가 안좋은니 "천안역에서 올때나 갈때에는 콜택시를 이용
하도록 천안역앞이나 정원앞에 크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해야 할것이다.
오늘 모처럼 충남천안까지 먼거리를 달려와서 좋은 구경을 했지만
가는길이 불편하여 좋은 구경도 반감이되고 쉬 잊어버리고 나쁜 인상만
남게 된다.
천안시나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측에서는 관람객이 이곳을 방문 관람
하기위해 오고가는 데 불편이 없도록 "교통안내와 정원 내 넓은 야자메트도
많이 깔고 위험한 곳에 위험표지판부착등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해야 할 것이다.
전 칼럼니스트 현 수 필 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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