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옮긴글새 카테고리(공개)

국립 중앙박물관 오솔길과 공사장 가림막설치

고향산천 2021. 6. 17. 11:31

지난 5월24일부터 빌라업자가 본인 단독주택 앞 2층주택을매입 철거후

다가구주택을 지으면서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잔해를 치우느라 흙먼지와

소음으로 창문을 열지못해 여름철이라 더웁고 시끄러워 부득히 피난 아닌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매일 같이 인터넷 검색을 해서 가볼만한 둘레길.강가,공원이나 수목원

식물원에 부부가 같이 동행해 관람도 하고 산책을 한다.

아침 일찍나가 관람을 마치고 건축공사장 공사가 끝나는 오후 5시 이후에

집에와서 마당과 베란다주변을 물청소하고 베란다와 마당에 있는 화초와

농작물에 물을 뿌린다.

공사장 현장소장에게 공사로 인해 여름철 더위에 본인집이 제일 피해를 많이

보니 가림막을 "영약국"옆 건축공사장 처럼 방음가림막을 쳐달라고 누차 요청을 했다.

그곳 사진을 찍어 보내 요청했으나 건물철거할때도 본인집 앞에는 비닐같은 것만

가리고 철거.건물잔해 치우는 작업을 했다.

또 포크렌인 기사가 공중에 있는 고압선과 전신주를 작업도중 부주의로

건들어 본인집으로 들어오는 인터넷선을 토요일에 끊어 놓았다.

SK텔레콤 고장센터에 바로 신고를 했더니 토요일이라 다음 화요일 이나

기사가 나가 연결해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3일간 TV,컴푸터.스마트폰 사용을 못하니 무척 답답했었다.,

그때 기분같아서는 강북구청이나 서울시장에게 민원을 낼가 했으나

그렇게 되면 매일 마주치는데 현장소장하고 얼굴붉히기도 그렇고 공사가 지연 될것

같아 민원은 아직까지 안 내고 있다.

그후 공사가 착공된날부터 방치하고 있다가 본인이 현장소장에게 문자를 5회

보내고 강력히 항의하니 24일 만에 본인 집앞에도 옆집 앞 같이 방음 가림막을 쳤다.

지난번에는 다산 생태공원 .아차산생태공원. 파주 마장 호수공원 출렁다리를

관람차 연속 3일간 강행군을 했더니 다리도 아프고 몸이 무겁고 몸살기가 있다.

가고 오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지하철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야 하므로

스마트폰 만보기를 보면 8km이상소요, 13.000보-15.000보를 매일 걸었다.

이제 나이도 많고 걷기.차타기도 힘이들어 요즈음은 지하철이 연결되고

마을버스도 타지 않아도 되는 국립중앙박물관 오솔길을 매일 같이 다닌다.

이촌역(중앙박물관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와 시원한 지하통로를 4-5분정도

걸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오면 바로 야자매트가 쭉 깔려있는 박물관

숲속 오솔길이 나온다.

오솔길을 걸으면 큰소나무와 숲이 많이 우거져 좋은 공기도 마시고

조용하고 기댈수있는 의자가 놓여있고 정자도 있어 한나절 보내기는 그만이다.

또 야자매트를 걸으면서 걷기운동도 하고 벤치에 앉아 음식,과일.음료수등도

먹고 마실 수 있고 정자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

비교적 집에서 그리 멀지않고 지하철이 연결되고 지하 시원한 통로로 나와

이곳 야자매트를 걸으면서 오솔길 벤치의자에서 더운 여름철 하루를 보내기는

아주 좋은곳이다.

전서울시동장 현 수필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