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신설동역에서 양주가는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양주역에서 내렸다.
양주역에서 내려 양주역 버스정류장에서 18번 마을버스를 타고 36분 정도
지나 마장호수공원입구 버스종점에서 우리부부는 내렸다.
양주역에서 6:30,7:50,9:30,10:50,1:00,2:25,4:15분 마장호수 종점까지 마을버스
가 7번 운행한다.
가는길이 비좁고 굴곡이 심해 다소 불편 했으나 바같쪽 논에 모내기를 마치고
모(벼)들이 자라는 모습들을 보니 불편함도 금방 해소되어 버스종점에서 내렸다.
버스종점에서 내리니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개천 옆에 있는 양평해장국식당에서
콩나물 선지,양내장이 들어 있는 해장국을 사서먹고 커피도 한잔 빼 마셨다.
버스종점 지나서 부터 마장호수주변에 "테라스 마루데코 데크"계단이
쭉둘러있어 걷는데 그리 힘은 안들었다.
출렁다리를 걷기위해 좀 조바심은 났으나 출렁다리에서 걷기를 시작 했다.
다리밑을 내려다보니 좀 무섭기도 하고 중간쯤 지나 흔들이니 조금 겁도 난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도교량으로 길이 220M 폭은 1.5M"라한다.
출렁다리는 "청정호수를 가로 질러 물위를 걷고 그림과같이 떨어지는 노을을 보며,
사계절 호수의 절경을 즐길수 있도록 디자인되고 안전하게 건설되었다" 한다.
"성인(70kg) 1.280 명이 동시에 지나갈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재현주기 500년에
발생되는 지진력에 견디도록 설계되었다" 한다.
주케이블은 "아연-알루미늄 특수도금 록 코일케이블이며 밑바닥에 깐 유리는
방탄유리"라 튼튼하다고 한다.
출렁다리를 건너 왼쪽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맑은 호수에서 자란 큰 잉어들의
물바로 밑에서 움직이는 장면을 보니 대견스럽기도 하다.
"테라스 마루 데코 데크"계단을 걸어 올라가 다시 출렁다리를 걸으면서
호수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나무와 우거진 숲들을 보니 그동안 시국,바로 앞집
빌라건축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다.
전 서울시 동장 현 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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