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남양주에 살적에 응봉산 개나리꽃 관람을 하고난후, 서울에 이사온후로는
한번도 가보지못하여 오늘은 응봉산 개나리꽃관람을 위해 집을 나섰다.
우이경전철을 타고 신설동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청량리에서 일산가는
중앙선 전동열차를 타고 응봉역에서 내렸다.
응봉역에서내려 샛길로 가는 길가에는 개나리꽃을 구경하러 가는 상춘객들의
발거름이 가볍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서남쪽 응봉산 가는길로 계속 가니 응봉산 올라가는
데크계단이 나온다.
종전에는 없던 데크계단을 만들어 놓아 우리같은 노인들이 올라가기가 수월하다.
데크계단을 똑바로 내지 않고 S자로 냈으면 노인들이나 부녀자들이
응봉산정상에 오르기가 퍽 수월할 것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5년전 남양주에 살적에보다 고령이다보니 높은산에 오르기가 한해한해가 다르다
올라가는 계단에서 사방을 쳐다보니 응봉산 온천지가 개나리꽃으로 둘러있다.
서울시내에 이렇게 툭터인곳에 개나리꽃이 많은 곳은 이곳이 으뜸일것이다.
응봉산 정상에 올라보니 서울주변 높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고층건물들이
잡힐듯 보인다.
"응봉포토 아일랜드"에서 보니 서울의 남서방향의전망과 한강,롯데월드타워,
관악산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수있어 높은산 정상에 온 느낌이다.
또한 해돋이 장소및 야경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많은 서울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남양주에 살적에 늦은 여름철에 정상에 올라가니 느티나무에 매미가 주렁주렁 달린 것같이
많아 울고있어 몇마리를 산채로 잡아 어린 손자들을 주니 신기해서 좋아들한다..
응봉산 정상에 올라가 동남쪽 서울전경을 보니 서울에 사는것 또한 자랑이기하며, 흐뭇하다.
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을 바라보며, 노란 개나리꽃을 감상하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전 서울시청 사무관,동장 수 필 가 최 연 성
'좋은글.옮긴글새 카테고리(공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석촌호수에 활짝핀 벚나무 꽃 (2) (0) | 2022.04.11 |
---|---|
잠실석촌호수에 활짝핀 벚나무꽃(1) (0) | 2022.04.11 |
응봉산에 활짝핀 개나리꽃(1) (0) | 2022.04.05 |
남양주 조안면 물의정원 빨강딸기 체험(2) (0) | 2022.03.30 |
남양주 조안면 물의 정원 빨강 딸기 축제(1) (0) | 2022.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