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동네 이장도 힘들다

고향산천 2013. 3. 30. 09:42

3월 30일 오후 아파트 단지내 노인정을 방문 서금숙 이장을 만났다.

나이가 70이 넘고 고령인데 이장활동 하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이장은 언제부터 하셨나요?" 하고 물으니 이제 1년 좀 지났다고 한다.

"이장은 어떻게 선 출 되 었 습 이 까?" 본인이 이장 신청서를 관리 사무소

에 제출하여 신청자중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되어 관리사무소장이 읍장에게

요청하면 서류심사 후 임명장을 받고 이 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장은 몇 분이나 됨 이 까 하고 물어보니 이, 아파트 당 1명씩 모두 남녀

31명이라고 한다.

"주로 하는 일은 어떠한 건지요?" 읍장을 보좌하고 시장이나 읍장지시사항을

아파트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아파트 내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읍장에게 요청하면 읍에서 처리할일은 읍에서 하고 그러지 못할 사항은

시장이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읍에 있는 공무원을 보조해서 읍과 아파트간의 행정 업무보조

역할을 하는 일종의 통이 봉사자라 고한다.

"수당은 얼마나 되느냐?"고 물으니 1개월 20만원이고 추석과 구정에

2차례 20만원 보너스를 받는다고 한다.

애로 사항을 물으니 "수당이 적어 아파트 내 경조사에 참석이 어려우며

반장을 서로 안 할 여 고 해서 어려움이 따른다고 한다."

또 이 나 아파트의 행정업무를 읍사무소 이 담당직원들이 해야 하는데

이장들에게 미루어 힘이 든다고 한다.

일예로 주민등록 전출입 거주 사실 확인 적십자회비 수납 독려 민방위훈련,

반상회개최 등이 힘이 든다고 한다.

"주민들을 위해서 그동안 한 일이 있습니까?"고 물으니 주민들 통행이 만은

골목에 보안등이 없어 시에다 건의해서 달아주었으며 오 남 천에 징검다리가

없어 출장소에 건 의 해 서 징검다리를 놓은 것이 보람이라면 보람이라고 한다.

읍이나 시에 건의 할 사 항이 없느냐고 물으니 이장 수당이 적어

경조사에 어려움이 많으며 읍사무소 공 무 원 이 해야 할일들을 이장에게

떠 맡겨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앞으로 계속 이장을 할 생각이냐?"고 물으니 이제 나이도 많고 해서 1-2년

후에 사임 하겠다 고 한 다".

11기 수습기자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