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호명호수공원관람(1)
지난주일부터 1주일이상폭염이 계속되고있어 집에 있기가 무척 힘들다.
오늘은 그동안 코로나펜더믹으로 상천호명호수공원까지 버스가 운행
하지 않다가 운행이 재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신설동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중앙선 망우역에가서 상천역까지 가는
춘천행 열차를 탔다.
자주다니는 문산역에서 용문역까지 가는 중앙선은 주로 노인들이 많이 눈에뜨이는데
이곳 춘천행열차는 여름방학이 되어서인지 젊은 청년들이 많이 붐비고있다.
용문역까지가는 열차나 춘천역까지 가는열차를 타다 보면 창밖을 내다보면서
여행을 할려고 해도 터널이 너무 많아 바깓 구경을 제대로 못해 안타갑다.
상천역에서 내려 시내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니 10여분 높은산 굽은도로를
곡예하듯이 버스는 달려 시야가 확 트이는 호명호수공원에 도착을 했다.
종전에 왔을때보다 호수공원주변이 말끔히 단장해놓았고 호수주변을
달리면서 관람하는 간이소형차도 많이 증차해놓았다.
입구에서 오른쪽방향으로 호수주변을 걸으면서 걷다보면 이렇게 높은곳에
깊고 웅장한 호수를 만들어 수력발전에 이용하고있어 마음이 흐뭇하다.
동쪽능선위에는 한국전력 순직사원 하얀위령탑이 높게 하늘을 치솓고 있다.
공사중.업무중 희생된 한국전력 순직사원들 유족과 친지들이 많이 찾아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산 둘레전체를 호수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놓아
걸으면서 하루 휴식을 취하기에는 아주 좋은곳이다.
오른쪽 산등성이에 호명갤러리.카페(최달수작가) 있는데 미술감상도 하고 호수전체를
불수있고 차값이 조금 비싼편인데 차도 한잔 하면서 대화도 나눌수 있어 좋은 전망대이다.
또 오른편으로 걷다보면 산입구에 등산객들이 좋아하는 등산코스도 연결되어 있고 동쪽에는
높다란 전망대가 있어 사방을 두루 살펴볼수 있어 볼거리도 비교적 많은편이다.
오늘은 3년만에 오는 상천 호명호수공원에서 호수주변을 산책하면서 조용히 머리도
식히고 그동안 코로나로 쌓인 스트레이스를 푸는 좋은 하루가 되었다
수 필 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