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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별숲 테마파크(2)

고향산천 2022. 5. 18. 19:15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소요산은 동장 정년퇴직후 자주 다녔던 곳이다.

5월중순이되니 날씨가 초여름 날씨같이 더워 오늘은 피서겸 바깥 바람도

쏘일겸 집을 나섰다.

우이경전철에서 내려 신설동역에서 1호선 인천에서 소요산가는 열차를

탔다.

평일인데도 소요산가는 등산화와 배낭을 메고 타는 노인층들이 많다.

젊었을때에는 소요산역바로 앞으로 곧장 올라가면 가을에는 오색 빨간

단풍이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옆에는 맑은물이 흘러 내장산에 갈 필요가 없었다.

이제 이곳 경기도 북부 지역에도 덕정,덕계같은곳에 아파트건축 대단지가 조성이되어

건축이 한창이다.

밖에 창을 내다보니 옛날 논들이 다없어지고 아파트건축현장으로 변했다.

이맘때 모내기철이라 논에서 모내기하는 농부들을 보아야 하는데 볼 수가

없어 퍽 안타갑다.

오른쪽 방향으로 쭉 올라가 고개를 넘어가면 오른편에는 대형비행기와 놀이터도

있어 어린아이들을 대동 여름철에는 피서하기도 좋다.

왼쪽에 하얀 웅장한 건물은 안보전시장이 있으며 그 계단밑에는 6,25전쟁당시

대한민국을 위하여 참전했더 미군.참전국 전투기와 탱크들이 전시되어있다.

요즈음 같이 안보관념이 희박한 청소년들을 위한  안보교육장으로 적격이다.

작년부터는 소요산역사 앞에서 동북쪽을 향해 한 100M정도올라가 왼쪽

데크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소요별숲 테마파크"가 나온다.

작년가을철에 이곳에 처음오게되었는데 소요산단풍길 같이 인파도

혼잡하지않고 우선 조용하고 노인층들은 데크로 올라가기가 좀 힘이드나.

앞에 보이는 야산 전경도 좋고 키큰 소나무숲이 우거져 여름철 가족끼리

서울에서 가까운 피서지로도 좋을상 싶다.

햇볓이 덜든 데크의자에 앉아 사가지고 온 김밥과 커피.과일.과자를

먹으면서 부부간에 대화를 나누어 피서겸 휴식을 취하였다.

또 여름철이라 야외용 돛자리를  펴고 누울 수도 있고 깔판겸 사용할수있다.

이제 서울 에 올라갈 시간이 다되어 종전에 내렸던 소요산역에서 인천가는

열차를탔다.

오늘은 날씨가 더워 피서겸 이곳 "소요별숲 테마파크"를 찾아 그동안 쌓였던 피로도 풀고

소나무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는 좋은 하루가 되었다.

전서울시사무관,동장 수 필 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