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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문장군묘소입구 북한산둘레길 가는 길(1)
고향산천
2021. 8. 13. 10:11
매일 아침 우리부부는 집부근 가깝고 솔밭이 무성한 솔밭근린공원
둘레길을 1시간가량 좋은공기를 마시면서 걷기운동을 계속 하였다.
오늘은 말복도 지나 아침 저녁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그앞에만
지나갔던 "이용문장군묘소"앞 북한산 둘레길을 가보기로 하고 북쪽
비탈진 포장된 도로를 타고 올라갔다.
도로는 좀 경사가 져 높은편이나 양쪽에 적송소나무들과 각종 수목들이
우거져 그늘져 시원하고 올라갈 만하다.
솔밭공원에서 북쪽으로 한10분 올라가니 왼쪽에 이용문장군 묘소가 보인다.
북한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이름난 애국선열들의 묘소를 많이 볼수있다..
이용문 장군은 6.25전쟁시 최후까지 서울을 사수한 군지휘관이며 9.28수복
까지 3개월간 남산에서 게릴라전을 지휘하여 암약한 장군(육군소장)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기갑부대를 창설 6.25전쟁이 개전되고 6월28일
서울북부(수유리전쟁) 방어에 투입, 최후까지 수도 서울을 사수하였다 한다.
오늘에야 이용문장군의 묘소 앞에서 6.25전쟁시 나라를 지킨 우국충정의
글을 대하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또 올라가는 왼쪽에 "박을복 자수박물관"이 있는데 관람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다.
관람요금은 성인 6천원이며 토요일.일요일.법정공휴일은 휴관이라 한다.
여늬때는 이곳 솔밭근린공원둘레길만 걷다가 집에 가고 했는 데
오늘은 6.25전쟁시 북괴로부터 서울을 사수한 이용문장군묘소를
참배하고 그 애국정신과 군인정신을 기리는 좋은 하루가 되었다.
전 칼럼니스트.수필가,현 수필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