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생태공원 관람(1)
그동안 주로 가본데 둘레길이나 수목원.식물원. 공원을 관람했었는데
오늘은 안가본 곳을 가보기로 했다.
신설동역에서 내려 1호선 양주가는 지하철을 갈아타고 회기역에서 내렸다.

회기역에서 용문역가는 중앙선 열차를 타고 운길산역에서 내려 운길산역 버스정류장
에서 15분정도 기다리니대형 소방차 비슷한 대형 주황색 높은 56번 버스가 도착을 했다.
버스내부가 깨끗하고 의자도 나무로 만들어 여름에는 시원한 처음보는 버스다.
"다산정양용박물관입구"에서 내렸더니 "다산 박물관"에서 내려야 하는데 잘못 내렸다.

다시 15분가량 기다려 버스를 타고 2정거장 지나 다산 정약용박물관 종점에서 내려
우리부부는 정약용 박물관 앞 푸른숲농원식당에서 부대찌개점심을 먹었다.

식당앞 샛길로 한7-8분 걸어가니 확트인 강물이 보이고 멀리 낮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있는 다산 생태공원에 도착을 했다.

소내나루 전망대에서 사방을 보니 잔잔한 팔당호의 풍경이 시원하게 내려보이고
양자산.용마산.검단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과 수풀처럼 보이는 소래섬이 보인다.
다산생태공원은 다산유적지와 접해 있으며 수변 산책로인 다산길이 시점이다.

또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으며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이라 한다.

호수주변의 드넓은 생태공원은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유아숲체험장.
수생식물원.습지.잔디마당.수변쉼터.연꽃단지.팔당호 전망대등 다양한 시설과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어 하루 산책과 휴식을 취하기는 가장 좋은 곳인 것같다.

또한 다산생태공원답게 정약용을 생각하게 하는 책조형물이 잘 꾸며져 있다.
"여유당은 1800년 정약용이 마친 고향집 서재에 붙인 당호"라 한다.

"정양용이 자신의 저술을 정리한 문집이며 필사본으로 남아 있다" 한다.
다산생태공원 전체를 다 둘러볼려면 서울에서 일찍와서 버스를 타야 할것 같다.

오늘은 모처럼 처음 와본 생태공원인데 호수주변에 광활하고 쉴만한곳도 많이
조성해놓아 연중 하루 휴식처로는 아주 좋은 생태공원이라 생각된다.
수필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