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 수목원 관람
스마트폰에서 날씨를 보니 오늘은 날씨가 29도까지 올라간다 한다.
서울근교와 경기도.강원도 일부 둘레길과 공원.수목원 댐은 거의 다녀
왔기에 이제는 다움 검색을 하여 안가본 곳을 가보기로 했다.
경기도 오산에있는 물향기수목원을 관람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경전철을 타고 신설동에서 내려 1호선 신창가는 지하철을 탔다.
밖에는 더위가 빨리와 무더운데 지하철 내부는 시원하다.
지하철 창문밖을 보니 신록이우거지고 화창한 초여름날씨이다.
지하철에서는 계속 "코로나19예방"과 "이동판매"."구걸" 단속이
나오나 이동판매자와 구걸하는 장애인들을 자주 볼수있다.
지하철 안전요원이 2명씩 가끔순찰을 하나 물건을 팔때나
구걸하는 사람이 있을때는 눈에 띠지 않는다.
집에서 출발한지 2시간이지나 오산대역에서 내렸다.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지하철역주변 식당을 찾았으나 식당이 없어
도로건너 남쪽 방향으로 식당이보여 순대국으로 점심을 때웠다.
물향기수목원 정문에서 주민등록증을 보이고 우리부부는 입장을 했다.
물향기수목원 소개 안내문을 보니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이름지어진 수청동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수생식물원.호흡성식물원 등의 주제원을 위주로
19개의 주제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1.93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한다.
입장해보니 수십만평 대지에 각종 희귀나무와.꽃 그리고 숲으로 꽉차있다.
어린 노란연꽃이 피어있는 연못가 돌담위에서 가지고 온 과일과.음료수를 시식
하면서 모처럼 편안한마음으로 휴식을 취하였다.
연못에는 큰 금잉어들이 보이며 개구리들이 소리를 내며 울고있다.
식물원 내에는 음식물 먹을 장소도 따로 해놓고 벤취도 많이 설치하여
시원한 그늘에서 더위도 식히고 각종 식물들을 관람할수 있게 해놓았다.
식물원 반입금지 품목으로는 "바퀴달린 탈것"."놀이및운동기구"."야영도구".
"애완동물"."식물 채취및 곤충채집도구" 등은 금지시켜놓았다.
점심을 잘먹고 간식까지해서 운동도 할겸 수생식물원.단풍나무원.
물방울온실.습지생태원.산림전시관.분재원을 2시간 가까히 관람을 했다.
여러곳의 식물원을 가보았으나 이곳처럼 식물원이 광활하고 큰 나무들과
숲으로 가득찬 식물원은 처음 관람하는 것 같다.
날씨가 좋고 사진찍을 곳이 많아 사진촬영도 많이 했다.
이제 서울집까지 갈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 오산대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오늘은 금년들어 제일 무더운날씨 인데 숲이 우거진 물향기 수목원에서
좋은공기를 마시고 좋은 나무. 각종식물들을 관람할수 있는 좋은 날 이되었다.
수필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