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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타고 용문역에 다녀오다.(국민신문고 건의)(답변)

고향산천 2020. 11. 17. 09:52

금년초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대면 활동이 거의 중단되고 있다.

집에만 하루종일 있으니 답답하고 단독주택에 살다보니 이웃으로부터

소음.쓰레기등 문제로 생활 방해를 받아 스트레스가 쌓이고 우울증까지 겹치게 된다.

오늘은 남양주에 살적에 자주 다녔던 용문역에 가기로 하고 신설동역

에서 1호선을 갈아타고 회기역에서 용문역 가는 중앙선 열차를 탔다.

이곳에 오고가면서 밖에 내다보이는  북한강물을 바라보고 들녁과 산천을

 바라보는 맛으로 중앙선열차를 타는데 오늘은 오고가는시간이 왕복 4시간정도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많이 끼고 미세먼지가 많아 밖을

내다보면 뿌연데가 열차네 유리창도 닦지 않아 뿌옇고 스크린도어 또한 닦지 않아

창밖이 뿌옇게보여 밖이 잘 보이지를 않는다.

또 중앙선은 다른 열차같지 않고 "앞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잠간멈춘다"

는 방송이 자주 나오고 한 5분간 멈춰 열차내에서 기다려야 한다.

딴 지하철은 그런경우가 없는데 중앙선,경춘선만 왜 그런지 모르겠다.

또 요즘 코로나 예방 방송을 역마다 1,2,3,4번길게 계속하기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지하철내 잡상인들은 계속 물건을 파느라 조용한 열차내가 시끄럽다.

이제 교외로 다니는 중앙선이나 경춘선열차내 유리창과 스크린도어를

서울시내 다니는 지하철처럼 유리알 같이 깨끗히 닦고 운행하기 바란다.

또 잡상인등이 많은데 열차내 경고 방송을 계속해도 별 소용이 없다.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사고 파는것도 비대면으로 하는데 강력히 단속

을 해야 할 것이다.

열차가 앞열차를 먼저 보내기위해 잠시 멈추는 일도 지하철 노선을

증설하든지 시간조절을 잘 하면 될것이다.

중앙선을 타고 바람도 쏘이고 창밖을 내다보면서 머리도 식힐려고

중앙선 열차를 타는데 더 머리가 무겁고 지루하기만하고 짜증이 난다.

철도관계당국에서는 상기사항을 점검해서 열차승객들이 명랑한 여행을

즐길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시급히 시정  해야 할 것이다.

수필가 최 연 성

답변 내용

답변일2020-11-26 08:31:08처리결과
(답변내용)최연성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한국철도 서울본부 고객의 소리 담당자 한린환(02-3149-2224)입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우리 공사로 이첩된 민원(1AA-2011-0486173)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여 주신 사항은 경의중앙선 이용에 관한 전반적 불편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해됩니다.

먼저 경의중앙선 이용 중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말씀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여 주신 내용은 여러 부서와 연관되어 있어 영업분야에서 해당 부서들의 답변을 받아 일괄적으로 답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첫번째로 승강장측 PSD청소와 관련하여 담당자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였으며,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코레일테크에 역 청소 시 PSD청소를 좀 더 신경써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두번째로 열차 지연에 관하여 답변드립니다.
경의중앙선 선로는 전동열차 뿐 아니라 무궁화, 화물열차 등 다양한 종류의 열차가 통행하며 이에 따른 신호대기, 다수의 승하차, 무리한 탑승 시도로 인한 출입문 끼임 등의 다양한 사유로 인해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정된 선로를 운행하여야 하는 철도교통의 특성 상 한 대의 열차가 지연될 경우 후속열차로 연쇄지연이 이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열차지연 문제를 해결하고자 운전취급 시에도 열차 운행 중 지연을 최소화하고 정시운행을 하기 위하여 고객님들의 승하차 시 안전에 지장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입문 등 기기 취급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 규정속도 범위 내에서 회복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세번째로 코로나 안내방송은 현재 코로나가 확산중이고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어 있는 상황으로 열차 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열차 내 안내방송이 실시되고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자나 불량 착용자가 있다는 민원이 접수될 시에도 일차적으로 안내방송을 통한 계도를 실시하기에 안내방송이 과도하다고 느끼실 수 있으나, 코로나 확산 예방을 통한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한 조치이기에 고객님의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네번째로 열차 내 질서저해자(잡상인 등)와 관련하여 현재 한국철도에서는 차내 질서 계도를 위하여 질서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으나, 제한된 인력으로 운영중이기에 모든 열차에 탑승하여 계도를 실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전철 탑승 중 열차 내 질서를 저해하는 고객이 있는 경우 철도고객센터 전화 1544-7788 또는 광역문자 1544-7769로 신고하여 주시면 한국철도로 바로 접수되어 차내 방송 실시 및 인접역에서 계도조치가 가능하오니 열차 이용에 참고바랍니다.
고객님께서 작성하여 주신 국민신문고의 경우 신문고 시스템에 등록된 이후
내용에 따라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 및 부서로 배부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처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열차 내 유리창 청소에 관한 관계부서의 답변을 전달드립니다.

--<청소관계부서>--

고객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광역차량운영처 고객의소리 담당자입니다.

먼저, 전동열차 청소상태 불량으로 인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차량 정비를 담당하는 주관부서의 담당자로서 사과말씀드립니다.

한국철도의 열차 청소는 1개월에 한번씩 약품세척, 물세척, 진공청소 및 실내바닥 연마 등 차량의 특성에 맞게 차량 전반에 걸쳐 묶은 때를 벗기기 위한 전반청소를 시행하고, 3일에 한번씩 열차 운행계획에 따라 운행하기 전 차량 내, 외부의 일상청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착역 도착 시 주행거리에 따라 반복청소와 방역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상태 관리 소홀로 인해 쾌적한 객실환경을 제공하여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하여 사과 드리며, 민원 내용만으로는 열차를 특정할 수 없어서 관내 전체 열차를 대상으로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업체에 차량 측면 창유리 청소 강화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청소 관련 방역 및 소독 작업을 보다 철저히 하고 모니터링하여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코레일에서는 고객님의 안전한 열차이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님과 고객님의 가정에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