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천일홍 축제 관람
오늘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이어서 그런지 날씨는 쌀쌀한데 하늘은 맑다.
이제 가을 단풍구경도 이달 10월과 11월 초순이 지나면 추워서 코로나.
독감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힘들것이다.
우이경전철을 타고 신설동에서 내려 양주가는 1호선 열차를 탔다.
밖에는 벌써 논에 벼를 다베고 말리기 위해 볏단을 늘어놓았다.
양주역에 도착하니 12시가 다되어 중국집을 찾으나 없고 식당은
역구내 한곳 뿐이없다.
역구내 식당에서 우리부부는 김치찌개백반과 비빔밥을 시켰는데
이제 식당도 인건비가 비싸니 음식을 손님이 직접 갔다먹고 다먹은
그릇도 식당에다 갔다 놓아야한다.
점심을 먹고 역 건너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보니 날씨가 추워서인지
투명 방풍 비닐로 칸을 막아 놓아 허허벌판 인데도 그리 춥지는 않다.
한 30분 기다려서 80번 시내버스를 타고 나라근린공원앞에서 내렸다.
그곳에서 3정거장을 걸어가니 천일홍 축제장이 보이고 많은 행락객들이
관람들을 하고 있다.
이곳 행사장 입구에서 내려야 하는데 미리 잘못내려 3정류장을 걷다
보니 다리도 뻐근하다.
행사장 입구에서 방역검사도 하고 방명록도 쓰고 입장을 하였다.
수천평 넓은 대지가 이름모를 야생화들로 빨갛게 하얗게 물들어 있다.
좀 늦게 괌람해서 그런지 꽃들이 많이 시들어 싱싱한 맛을 볼수가 없다.
경내를 두루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동심으로 돌아가 옛날 초등학교에
걸려있던 종도 쳐보았다.
이제 갈시간이 다되어 출구로 나와 정류장쪽을 보니 80번 버스가
오고 있어 뛰어가서 버스에 올라 양주역에 도착 인천행 급행열차를 타고
신설동에서내려 경전철로 4.19 민주묘지역에서 내려 귀가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양주시청 모든 관계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수필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