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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중앙 박물관 가족 공원관람

고향산천 2020. 7. 29. 09:36

오늘은 초복이다.점심에 집근처 섬진강에서 점심특선

장어탕과 돌솥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30년만에 이곳에 와보니 식당도 깨끗하고 음식.반찬도

깔끔하게 맛있고 음식값이 저렴해서 좋다.

 

 

점식식사후 경전철을 타고 4호선 이촌역에서 내려 내부가시원한

지하철보도를 따라 몇분 가니 국림중앙 박물관이 나온다.

이곳에 두번째 와보는데 중앙국립박물관 야외 전시장과

주변이 무척넓어 하루에 전부관람이나 산책하기는 힘이

드는 곳이다.

 

 

이웃에 국립한글박물관.용산가족공원까지 전부 둘러

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중앙박물관 전시장은 여기저기 소소히 둘러볼 만한곳이

많고 소나무등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여름철에 그늘

에서 피서 휴식처로도 아주좋다.

 

 

야외전시장에는 여러시대의 석탑과 부도가 적당한 간격으로

잘 전시되어있고 그중에는 국보와 보물도 많다.

보신각 종을 보고 더 걸어가니 금강송이 보기좋게 자라고 있다.

중앙박물관에는 모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아주 특별한

장소인 미르폭포가 있다.

 

 

미르는 용의 순수한 우리말이며 미르폭포는 용 폭포가

되는 셈이다.

자연폭포가 아닌 인공폭포로 아름답고 작지만 우아하다.

미르폭포앞에 뒤 기댈 의자에 앉아서 더위를 식혔다.

남동쪽 산길로 넘어가니 수십년 된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으며 식물원도 있어 가을에 관람하기 좋을것 같다.

 

 

이제 오후4시가 지나니 등에 땀도 나고 해서 오던길로 다시

돌아가 이촌역에서 4호선을 타고 귀가했다.

서울 가볼만한곳 중에는 이곳이 가깝고 전철이 연결되어있고 넓고

큰 나무가 울창하고 잔디가 많이 깔려있어 추천할 만한 곳이다.

수필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