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 축제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4월1일 부터 4월 3일까지 중앙선 응봉산역 옆

응봉산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주말이나 당일은 혼잡하여 일찍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도농역에서

중앙선을 타고 응봉역에서 내려 응봉초등학교 운동장 앞 길로 한 10여분

올라가니 꼬불꼬불한 샛길이나오고 노란 개나리가 만발 하였다.

오늘은 4월초인데도 날씨가 21도나 되어 초여름 날씨처럼 더웁다.

매년 봄가을로 이곳을 찾는데 개나리 꽃이 장관을 이루고 툭트인

한강을 바라보면 가슴이 시원함을  느낀다.

노랗게 활짝 핀 개나리를 여러군데에서 사진으로 담았다.

의자에 앉아 가지고 간 음료수와 과일을 먹으면서 담소를 즐겼다.

기왕에 나온김에 백화점 세일쇼핀을 하기로 하고 2호선 순환열차를

타고 을지로 입구역에서 내려 롯데 백화점에 들렸다..

9층에서 세일을 하는데 주로 중국 유커들로 대만원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안좋은데 중국 유커들이 몰려들어 물건을 사주니

경제가 조금은 나아질것 같다.

의류는 종전에 많이 샀기때문에 집사람 손 가방을 사고 다시 전철을 타고

도농역에서 내려 91번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을 했다.

오늘은 금년들어 오랜만에 날씨도 좋은 데 부부동반 봄 나들이를 하고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상쾌하다.

 칼럼니스트, 수필가 최 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