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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관광단지 관광

고향산천 2012. 10. 21. 07:23

사능역에서 상봉역을 경유 7호선으로 의정부 가능역에서

내려 장흥가는 36번 시내버스를 탔다.

서울에 살적에는 승용차로 송추를 지나 애들을 데리고 바람도

쏘일 겸 자주 이곳 송추계곡,장흥유원지를 찾았다.

그후 제천에내려가 살고 또 남양주로 이사를 온 후에는  처음 이곳

장흥관광단지를 15년만에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오래전에도 도로 양편에 새로운 음식점 놀이시설들이 즐비하게 널려

있었으나 오늘 와보니 더 숫자 많아지고 규모도 커진 것같다.

왼쪽 산등성이에는 큰 사찰도 새로지어놓아 무슨 사찰행사가 있는지

관광버스와 불자들로 붐빈다.

권율장군 묘소 앞 넓다란 잔듸 광장에서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

으로 점심과 다과를 즐기며 권율장군 가족 묘지도 참배했다.

예나 지금이나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시 명장수들이 분연히 일어나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구해냈다.

잘 포장된 도로 양편에는 수많은 음식점,커피점들이 늦은 가을철이라

그런지 개장 휴업 상태이다.

옛날 자주갔던 저수지도 가볼려고 마음은 먹었으나 너무 멀고 걷기에

힘이 들어 35번 버스종점까지 걸어 버스를 타고 오던 길로 되돌아 내려왔다.

이곳,장흥,송추유원지에서 새로난 우이령 길로 바로 가면 멀리 의정부까지

돌아가지 않고 서울 강북 수유동으로 바로 갈 수있는데 돌아가니 불편하고

시간낭비이다.

송추에서 우이령길이 오래전에 뚤려 있는데도 전면개방이나 개통을 안하는

이유를 알 수 가없다.

수십년전 북한 김신조 일당들의  청와대 기습만행으로 오래전에 도로는

닦아 놓았으나 군 작전상이유로 개방개통을 미루고있는 것같다.

이제 우이령길을 개방,개통하여 경기 북서부권과 서을 북부권이 뚫여

이곳 오래 침체낙후된 강북지역도 성장발전해야 하겠다.

2014년 가을에는 강북지역 숙원사업인 경전철도 개통되니 서울강북권과

경기북부권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여 생활에 불편이 없게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통 취약지역인 서울 강북지역과 경기 서북부지역 문화교류와

교통해소 차원에서도 우이령길이 조속히 개방,개통되어야 할 것이다.

 

칼럼니스트,수필가 최 연 성